18개 국내은행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수수료율이 70bp로 인하됐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그간의 대내외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하여 국내은행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수수료율을 현재 보증잔액의 100bp에서 70bp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독일은 작년 11월 최소 200bp에서 최소 50bp로 내렸고, 뉴질랜드 역시 지난 1월 최소 85bp에서 최소 15bp(1년이하), 50bp(1년이상)로 보증수수료율을 내린바 있다"며 "이번 보증수수료율 인하조치가 정부보증을 통한 국내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 및 외화차입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보증수수료율은 향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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