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네바모터쇼서 컨셉트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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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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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간 개최되는 제7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116d와 뉴 116i 등 친환경적인 모델을 비롯해, 첫 롱 휠베이스(LWB) 디젤인 뉴730Ld 및 컨셉트카인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또 미니브랜드에서는 JCW컨버터블과 One 55kW, One클럽맨 모델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MW의 신형 '116d'는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평균 연료소모량이 4.4ℓ/100km, CO2 배출량은 118g/km에 불과하다. 연비는 유럽기준 20km이상을 발휘한다.

또 새로운 가솔린모델인 '뉴116i'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 (EfficientDynamics) 전략이 적용된 4기통 엔진을 탑재, 122마력의 출력과 18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연료 경제성과 최적화된 CO2 배출량까지 결합해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킨다.

'뉴 730Ld'는 BMW 7시리즈의 디젤모델 중 처음 선보이는 롱휠베이스 모델(LWB)로, 새로운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2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BMW 컨셉 5 그란투리스모
 
BMW가 세계최초로 일반 공개하는 5시리즈 컨셉트카 '그란투리스모 (Gran Turismo)'는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페형태의 외관 디자인과 1등석 수준의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를 갖췄다.

이번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낸 그랑투리스모는 양산용 모델에 거의 가까우며, 올해에 보다 모던한 바디 스타일로 양산돼 BMW 5시리즈의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BMW 뉴 Z4
 
BMW는 전동식 하드탑 로드스터 모델인 3세대 '뉴Z4'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동식 접이식 하드탑은 20초 간격으로 자동 개폐가 가능하다. Z4 아치까지 넓어진 본닛과 길어진 휠베이스, BMW 특유의 대형 키드니 그릴 등과 함께 지면에 가까운 차체높이와 루프라인, 측면라인, 차폭을 강조하는 후면이 결합됐다.

뉴Z4 sDrive 23i에는 2.5리터의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이며, 3.0리터의 엔진이 장착된 뉴Z4 sDrive30i의 최고출력은 258마력, 3.0리터 트윈터보엔진이 장착된 sDrive35i는 30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MINI JCW 컨버터블
 
아울러 미니브랜드의 고성능 스포츠모델 '뉴 MINI JCW 컨버터블'도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모델은 경주용으로 개발된 1598cc 트윈스크롤 터보 직분사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11마력과 시속 100km를 6.9초에 주파한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Brake Energy Regeneration), 자동 출발 정지 (Auto Start Stop), 기어변환시점 지시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평균 연료 소모량이 100km 당 7.1ℓ, 평균 CO2 배출량 169g/km에 그친다.

아울러 1.4리터 4기통 가변식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4000rpm에서 최고출력 55kW(75마력)을 발휘하는 '뉴MINI One 55kW모델'과 기존 MINI쿠퍼 모델보다 80mm길어진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MINI One 클럽맨'도 최초 공개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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