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간 개최되는 제7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116d와 뉴 116i 등 친환경적인 모델을 비롯해, 첫 롱 휠베이스(LWB) 디젤인 뉴730Ld 및 컨셉트카인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또 미니브랜드에서는 JCW컨버터블과 One 55kW, One클럽맨 모델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MW의 신형 '116d'는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평균 연료소모량이 4.4ℓ/100km, CO2 배출량은 118g/km에 불과하다. 연비는 유럽기준 20km이상을 발휘한다.
또 새로운 가솔린모델인 '뉴116i'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 (EfficientDynamics) 전략이 적용된 4기통 엔진을 탑재, 122마력의 출력과 18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연료 경제성과 최적화된 CO2 배출량까지 결합해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킨다.
'뉴 730Ld'는 BMW 7시리즈의 디젤모델 중 처음 선보이는 롱휠베이스 모델(LWB)로, 새로운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2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BMW 컨셉 5 그란투리스모 | ||
이번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낸 그랑투리스모는 양산용 모델에 거의 가까우며, 올해에 보다 모던한 바디 스타일로 양산돼 BMW 5시리즈의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BMW 뉴 Z4 | ||
뉴Z4 sDrive 23i에는 2.5리터의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이며, 3.0리터의 엔진이 장착된 뉴Z4 sDrive30i의 최고출력은 258마력, 3.0리터 트윈터보엔진이 장착된 sDrive35i는 30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MINI JCW 컨버터블 | ||
이 모델은 경주용으로 개발된 1598cc 트윈스크롤 터보 직분사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11마력과 시속 100km를 6.9초에 주파한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Brake Energy Regeneration), 자동 출발 정지 (Auto Start Stop), 기어변환시점 지시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평균 연료 소모량이 100km 당 7.1ℓ, 평균 CO2 배출량 169g/km에 그친다.
아울러 1.4리터 4기통 가변식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4000rpm에서 최고출력 55kW(75마력)을 발휘하는 '뉴MINI One 55kW모델'과 기존 MINI쿠퍼 모델보다 80mm길어진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MINI One 클럽맨'도 최초 공개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