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전문지 AM이 발표하는 '2009 AM 어워드'에서 아우디, BMW 등을 제치고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햄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KMUK) 매니징 디렉터가 리 테일러(Lee Taylor) 몬디알社 판매책임자(사진 오른쪽)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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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AM'이 발표하는 '2009 AM 어워드(AM Awards 2009)'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Car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브랜드 인지도 성장 △우수한 딜러 관리 △성공적인 신차 론칭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항목에서 함께 후보에 올랐던 아우디와 BMW, 재규어, 미니, 스즈끼 등을 제치고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로 올랐다.
'AM'은 매년 자동차 산업 분야 우수 메이커와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AM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선정결과는 영국내 딜러, A/S, 부품산업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씨드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모닝(수출명 피칸토) 등 소형차를 중심으로 3만1324대를 판매했다. 딜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기아 딜러 엑설런스 프로그램'도 가동해 우수 딜러 육성 및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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