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연구소재지원사업의 신규과제로 미생물, 동·식물 등 5개 분야에서 거점센터와 소재은행 5곳씩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재지원사업은 주요 연구 활동에 필수적인 연구 소재 확보ㆍ관리ㆍ활용 등을 통해 국가 기초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속과제 29개 소재은행(중앙센터 포함)과 10개의 신규과제에 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생물, 융합물질, 동물, 식물, 인체유래검체등 5개 분야가 선정된 거점센터는 소재은행의 총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센터와 연계해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개별 소재은행의 효율적 관리와 연구소재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약 2~3억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고 2년 후 계속지원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소재은행은 필요성, 운영기반, 운영주체 및 운영계획의 우수성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미생물학(항생제내성균주은행, 수인성 바이러스 소재은행, 식물바이러스은행), 식물농림학(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 약학(천연물신약 표준화 소재 은행)분야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연구소재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특수연구소재의 안정적 지원과 막대한 경제적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