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EO School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전략수립과 문제 해결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해 8월 공동으로 개설해, 그해 12월 제1기 수료생 87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입학식은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 서승모 벤처산업협회장 등의 입학생 80명을 비롯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교육기간은 총 18주로 현장중심의 조찬강좌와 워크샵 등이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리더십 △M&A △신사업개발 △문화경영 △전략경영 △위기관리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최인철 서울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교수, 백기복 국민대 교수, 김재우 이노코연구소 소장, 이성용 베인&컴퍼니 대표, 정석주 前양지실업 회장, 송승환 PMC 대표, 중소기업연구원의 관련분야 책임연구원 등 학계 및 현장감 있는 외부전문가들이 포진됐다.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지난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경영현안해결을 도모하고자 개설한 SB-CEO School은 지금의 위기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위기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더 큰 성공과 도약을 다짐하며 오늘 이렇게 함께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수료생으로는 허범도 한나라당 의원, 최철국 민주당 의원,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 박상용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송재희 중소기업청 차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하창화 한국백신 회장 등이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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