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월평균 회사채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1천270억원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1~2월 평균 3천522억원에 달해 작년 대비 177% 급증했다.
회사채 중에서도 `AA' 등급은 개인 회사채 순매수의 17%에 그친 반면, 신용등급은 더 낮지만 수익률이 높은 `A' 등급 회사채 투자는 59%를 차지해 수익률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BBB' 등급 회사채는 매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개인들의 매수세가 `BBB' 등급까지는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위험을 약간 감수하더라도 수익률이 높은 `A' 등급 회사채를 많이 사들이고 있지만, `BBB' 등급 이하는 아직 투자하기에 위험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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