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명 감축안건, 노조반발로 보류
한국전력공사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시행에 따라 정원감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26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이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전체 직원(2만1730여명)의 11.2%인 2400명을 감축하는 안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보류했다.
한전은 지난해 말 앞서 언급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인력감축방침을 확정했으며 올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