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애드링턴 그룹은 31일부터 ㈜맥시엄 코리아를 인수, 설립하고 한국 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맥시엄 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포함해 짐빔(JIM BEAM),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캐나디언 클럽(CANADIAN CLUB), 사우자(SAUZA), 레미마틴(REMY MARTIN), 볼스(BOLS), 드람부이(DRAMBUIE), 파이퍼하이직(PIPER-HEIDSIECK), 꼬앙뜨로(COINTREAU) 등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맥시엄 코리아는 애드링턴 그룹과 빔 글로벌 사가 지난 4년간 성공적인 유통망 확보와 시장성을 보인 맥시엄을 세계 24곳의 주요시장에서 새로운 구조로 개편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드링턴 그룹은 한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 주요 3곳(대만, 노르딕)만을 직접 운영 할 시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이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맥시엄코리아는 한국 지사 설립과 동시에 한국 지사장을 국내파로 바꿔 한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김주호 맥시엄코리아 한국지사 대표이사는 “맥캘란을 포함한 맥시엄 코리아가 유통하는 모든 브랜드가 한국 주류시장에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사랑 받는 브래드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드링턴 그룹은 현재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인 ‘페이머스 그라우스(The Famous Grouse)’를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Macallan)과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와 위스키 브랜드로는 커티삭(Cutty Sark)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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