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 EP100은 타이어 원재료인 카본의 분자구조를 나노 단위에서 설계 제어하는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기술과 타이어 트레드 부분의 립(Rib)과 블록을 연결해 접촉압력을 통일한 '패턴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타이어 회전저항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에코피아 EP100'을 오는 2일 개막되는 '2009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노 토모야 브리지스톤코리아 사장 "에코피아 EP100을 비롯해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기술은 자동차 연료소모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억제함으로써 개인에겐 경제적 이익을 주고, 전세계적으로는 지구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타이어 제품을 개발 생산해오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오는 2014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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