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WBC 선수단의 도전 정신 본받아 경영난관 헤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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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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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월 31일 저녁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WBC 준우승 기념 선수단 환영식에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WBC 참가 한화이글스 선수단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한화이글스 소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31일 오후 7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화이글스 소속 WBC 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 250명과 김인식 감독, 한화이글스 1군 선수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에서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계 최정상 팀들에 맞서 보여준 우리 대표팀의 위대한 도전 정신은 경제한파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며 "이 정신을 대한민국의 위대한 내일을 여는 자신감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대한 도전정신이 한화가 현재 추진 중인 위기극복 경영프로젝트인 '그레이트 챌린지 2011'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화 임직원들도 그 어떤 난관 앞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불굴의 승부근성을 교훈 삼아 오늘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인식 감독은 "과거 몸이 불편했을 때 신의를 바탕으로 끝까지 팀을 맡겨주신 것과 한화이글스의 전력 향상보다는 대의를 위해 대표팀을 맡아야 한다며 지지해 주신데 대해 김승연 회장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설 것이며 올해 시즌 우승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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