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서서 일하는 여성 위한 경매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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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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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수익금 전액 서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쓰여져

   
 
디앤샵 경매에 올라온 구두 (사진제공 디앤샵)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이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구두와 의자 12종의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서서 일하는 20만 여성을 위해 쓰여진다.

디앤샵은 오는 13일까지 '생명의 의자&생명의 구두' 캠페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매 제품은 이보현, 전현정 등 국내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만든 구두 및 의자 12종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나오는 수익은 서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간이 의자 구입비 및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면서 생긴 관절의 무리와 하지 정맥류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을 돕는다는 취지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15일 이후 개별 연락하게 된다.

김현수 디앤샵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최소 재료비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여성건강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어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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