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GM대우, 전기차 2011년 국내 시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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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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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스파크 전면/GM대우 제공

GM대우가 오는 2011년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국내에 첫 시운행 한다.

GM대우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와 차세대 마티즈를 선보이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시보레 볼트는 전기충전 구동방식의 플러그 인 전기자동차다. 내년 말 미국에서 첫 생산된다. 일반 가정에서 전원에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할 정도로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개발중인 전기차 중 양산모델에 가장 근접한 차량이다.

이밖에도 GM대우는 이번 모터쇼에 27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개발을 주도한 GM의 글로벌 경차 ‘차세대 마티즈’도 공개했다. 볼트와 차세대 마티즈는 GM의 미래 디자인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핵심 신제품으로 아시아 모터쇼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무공해 수소연료전지차인 ‘시보레 에퀴녹스(Chevrolet Equinox)’와 저금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마티즈 콘셉트카, 날렵하게 조율된 라세티 프리미어 등 22대를 전시했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마티즈, 시보레 볼트 등은 GM 대우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마티즈..GM대우 미래

GM에서 경차와 소형차를 전담하고 있는 GM대우에게 이번에 선뵌 차세대 마티즈는 향후 전 세계로 수출된다. 사실상 GM대우의 미래를 책임질 모델인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와 더불어 GM대우의 차세대 디자인 흐름을 잘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경차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등 경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장 3595mm, 축거 2375mm로 국내 동급 최장 사이즈를 자랑한다. 실내에는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미터 클러스터가 장착됐다.

1000cc급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올 가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GM대우는 기존 800cc 마티즈 모델도 병행 판매한다.

◇차세대 전기차..시보레 볼트

시보레 볼트는 64km까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그 이상은 차량에 장착된 소형 발전기가 전력을 공급해 수백 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대 출력 150hp에 최대토크 370N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1km. 볼트에 내장된 길이 1.8m, 무게 181kg, 전력량 16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은 LG 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이 쓰인다.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니켈 수소 배터리 보다 50% 이상의 높은 출력과 에너지를 낸다. 2011년 볼트 양산 모델 10대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시보레 에퀴녹스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는 GM의 4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로 만들어졌다.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고 수소연료로 주행하기 때문에 공해 물질 대신 수증기만 배출한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2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다. 시속 100km가속시간은 12초다. GM은 지난 2007년 말부터 100여대 이상의 수소차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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