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저금리와 경기부양, 자본시장과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신용경색이 완전히 풀리진 않았지만 심리만 호전된다면 저금리로 풀린 돈이 수익률을 쫓아 증시로 유입되면서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 장세는 자본시장의 활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증권업의 영업환경을 대폭 개선시킬 것"이라며 "증권주는 작년 11월20일 기록한 저점 대비 66% 이상 상승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두어야 한다는 판단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의 움직임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면 미래에셋증권이 주도주로 재부각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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