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나눔경영 실천과 효(孝)사상 고취를 위해 전남 장성에 '장성 사랑의 집'을 지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8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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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사랑의 집' 개소식 장면. 대한건설협회 권홍사회장(오른쪽 4번째)과 이 청 군수(왼쪽 4번째)등 참석자들이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재숙 장성경찰서장, 정창옥 전남도의회 의원, 김상복 장성군의회 의장, 이 청 군수, 권홍사 회장, 김규룡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한상원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김창남 남영건설 회장. |
대한건설단체총연회와 장성군은 9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의 장성 사랑의 집 광장에서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단협의 권홍사 회장을 비롯해 송용찬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오선교 한국건설감리협회장, 유승화 건설협회 상근부회장 김규룡 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정창선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최상준 남화토건회장, 김창남 남영건설회장, 한상원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계 대표와 이 청 군수 등 장성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성 사랑의 집이 건립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2차사업으로 마무리 단계인 '강화 사랑의 집', '제천 사랑의 집'과 3차사업인 '포항 사랑의 집'이 차질없이 추진돼 건설 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 이청 군수도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둥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장성군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의 사업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전국 지자체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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