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지경부 “민간기업 해외자원개발 투자지원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09 16: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국책은행의 융자 및 보증 확대

정부가 자원개발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성공불융자 지원을 51% 수준(작년)에서 73%까지 확대시키며 국책은행 융자·보증 등을 통해 약 5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 지식경제부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자원개발 기업 CEO 포럼’을 통해 향후 해외자원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지경부는 시중의 부동자금을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석유공사(1000억 원)와 광물공사(100억 원)가 투자하는 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하고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투자참여를 추진키로 했다.

자금난에 빠진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정부, 기업, 국책은행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몰기간 연장 및 세액공제 범위 확대 등으로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를 추진하고, 공기업과 민간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만 24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고 언급, 업계 대표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남  maha@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