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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2273명 신규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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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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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9일 올들어 현재까지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가 2000명 이상 신규 공급됐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273명의 북한 근로자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신규로 공급됐다"고 말했다.

신규 공급된 인력은 대부분 공단 내 생산업체들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 근로자를 포함,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수는 총 3만9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통일부는 올들어 2000명 이상 추가 투입됐음에도 지난해 12월말 3만8931명이었던 북측 근로자의 순증 폭이 그에 못 미치는 것은 작년 말 이후 공장을 신축하는 업체가 거의 없는 관계로 건설 근로자 수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생산업체에 투입되는 근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남북관계 상황이 악화된 작년 말부터 공장을 신축하는 업체들이 거의 없는 까닭에 건설 근로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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