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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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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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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오롱유화, 고려해운 등 9개 업체가 종합인증우수업체(AEO)로 공인됐다.

관세청은 15일 삼성전자,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코오롱유화, 다산네트웍스, 부산신항만, 쉥커코리아, 삼성전자로지텍, 조양국제물류, 고려해운 등 9개 업체를 종합인증우수업체(AEO)로 공인했다고 밝혔다.

AEO 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기나 선박으로 운송되는 물품의 테러 관련 여부에 대한 각국의 검사가 강화되면서 운송.통관비용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관당국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대해 통관시 물품검사 생략, 세무조사 및 재고조사 면제, 과태료 및 통고처분 경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EO 제도는 국가 간 상호인정절차를 갖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인정된 AEO 기업은 국제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달부터 미국과 상호인정절차를 개시하고 유럽연합(EU), 일본, 중국과도 인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미국의 경우 AEO 기업에 대한 검사율은 일반 기업의 10분의 1 수준이다.

관세청은 AEO 제도의 신청 대상을 수출업체, 수입업체, 선박회사, 항공사, 관세사, 화물운송주선업자, 보세운송업자, 보세구역운영인 등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공인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A, AA, AAA 등 3개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최상위 AAA 업체는 세관의 각종 위험선별절차에서 배제되고 입출국시 최상급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AEO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공인된 성실업체 간 물류공급망이 구축돼 무역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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