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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사내 '정석대학'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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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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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이 1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빌딩 격납고에서 열린 제8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1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8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사과정 57명, 전문학사과정 18명 등 총 75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사내대학인 정석대학은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이 나온 이후 총 725명이 학사모를 썼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429명까지 포함하면 총 31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조양호 회장은 축사에서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조직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인드로 무장한 졸업생들의 역할이 소중하다”며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 사내 기술대학으로 경영학과와 전자공학과 등을 2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2호봉씩 승급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대한항공 화물영업부 서선미 과장(36)은 학점 4.34점(4.5점 만점)으로 정석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전체 수석졸업을 차지했다. 또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김철수 차장(51)은 최고령 졸업생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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