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34·초난강)이 공원서 옷을 모두 벗고 혼자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지는 23일 새벽 3시경 일본 도쿄의 미드타운 인근 공원에서 알몸상태로 있다가 경찰이 주의를 줬지만 말을 듣지 않아 공연외설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초난강은 당시 만취상태였고 현재 아카사카 경찰서에 구류중으로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V나 영화, CM 등에서 인기높은 배우 겸 가수라는 점과 한류스타와 만남을 갖는 ‘초난강쇼’로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 점, 최근 청춘스타 아라가키 유이(21)에게 사랑을 고백한 상태에서 이같은 사건이 벌어져 초난강은 당분간 곤혹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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