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여 2명 중 1명은 야구장에 가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86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람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8%가 야구장에 직접 가 봤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토요일 오후(51%)에 가족과 함께(44%) 스트레스 해소(37%)나 특정 선수를 보기 위해(26%)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66%는 경기장 내에서 먹거리를 샀으며, 평균 1만9600원을 먹거리로 소비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절반 이상이 인근 식당·술집으로 이동해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포츠 선호도는 야구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았다. 절반이 넘는 59%가 프로야구를 선호했으며 축구(27%) 농구(8%) 배구(4%)가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19%) 삼성 라이온즈(17%) 기아 타이거즈(12%) 두산 베어스(11%) 순이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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