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최웅진 대표이사, 글로벌 경영 가속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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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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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진 한화L&C 대표이사(사진)가 북미 인테리어 자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한화L&C에 따르면 최 대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시티 조지아 월드 컨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2009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한다.

최 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북미 주방상판재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천연마감재인 '칸스톤'과 인테리어 대리석 '하넥스' 등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한화L&C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7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에 칸스톤 해외 생산공장 준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또한 미국 주방가구 1위 기업인 매스코(Masco)사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유통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2위의 전문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구상이다.

최웅진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총 1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향후에도 북미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한화L&C'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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