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 개표...홍영표.박대동 / 박빙 15% 개표...조승수 독보적 선두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 선거의 개표 초반, 야권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구 중 수도권 유일의 인천 부평을과 ‘노동자 표심’이 강한 울산 북구에서 각각 민주당, 진보신당 등 야권 후보들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의 바로미터였던 인천 부평을 지역은 개표가 2.96% 진행된 현재 홍영표 민주당 후보가 868표(47.22%)를 획득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이재훈 한나라당 후보는 753표(40.96%)를 얻어 맹추격중이다. 김응호 민주노동당 후보(118표 6.42%)와 천명수 무소속 후보(99표 5.38%)는 하위권으로 머물고 있다.
진보신당의 첫 원내진입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던 울산 북구 지역은 개표가 15.74% 진행된 현재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가 4531표(55.00%)를 획득,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박대동 한나라당 후보는 3202표(38.86%)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머물고 있다. 김수헌 무소속 후보는 505표(6.13%)를 얻는데 그쳐 최하위로 쳐졌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