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인천 부평을에서 홍영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개표가 끝난 인천 부평을 지역은 홍 후보가 3만667표(49.5%)를 획득하면서 당선에 성공했다.
반면 김재훈 한나라당 후보는 2만4119표(39.1%)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부평을 판세가 기울자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재보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인천 부평을 및 시흥 등 수도권에서 승리를 안겨준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 승부처 인천에서 승리가 확실시되자 정 대표를 비롯 송영길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들뜬 분위기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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