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즐기는 스승께는 "글렌피딕 15년산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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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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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15년산
 
글렌피딕을 수입 판매중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코리아’는 30일 다음달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맞춤형 싱글몰트 위스키를 소개했다.

우선 회사는 특히 와인에 조애가 깊은 스승에게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 15년산(700ml/9만6000원)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위스키 중 유일하게 ‘와인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다. 스페인 쉐리통, 아메리카 버번통, 그리고 새 오크통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종류의 통에서 숙성시킨다. 이를 통해 위스키지만 와인처럼 풍부하고 부드러운 싱글 몰트 위스키의 특징을 강하게 부각시킨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평소 위스키를 즐겨 마시고, 개성이 강한 스승이라면 한정 생산되는 수제 싱글 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가 제격이다.

발베니는 전세계 각국에 판매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 중 유일하게 전과정을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영국 본토에서도 소수 탑 클래스들만을 위한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발베니 12년산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700ml/8만1000원)은 현재 전세계에 출시된 12년산 위스키 중 가장 고가를 자랑한다. 싱글 몰트 위스키로 버번을 담았던 전통적인 오크통과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 각각의 독특한 특징이 잘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이밖에 소장용으로 제격인 발베니 싱글 배럴 15년산(700ml/15만8000원)이 있다. 하나의 버번 오크통에서 나온 원액만을 담은 싱글 배럴 싱글 몰트 위스키다.

블렌디드 위스키와 차별화 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원액으로 최대 350병까지만 생산된다. 각각의 병에 부착된 라벨에는 오크통과 병의 고유 일련 번호(Limited Number) 및 병입 일자 등이 수기(手記)로 표시되어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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