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폐휴대폰 가져오면 1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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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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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거된 폐휴대폰은 재활용 및 불우 이웃 도와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폐휴대폰을 가져오면 구매금액에서 1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훼미리마트는 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폐휴대폰은 금, 은, 동 등 소량의 유가금속이 함유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은 편이다. 납, 카드뮴, 비소 등 유해물질도 있어 무단으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과 자원소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광우 훼미리마트 홍보팀장은 "가까운 훼미리마트에서 편리하게 폐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금액도 할인 받을 수 있다"며 "전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중요 부속품을 추출하는 작업을 거쳐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품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1명), 벽결이TV(1명), 노트북(3명), 디지털카메라(5명), 백화점상품권(20명), 문화상품권(100명)도 증정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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