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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실손의보 한 달새 1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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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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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 계약 실적이 한 달 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출시된 주계약 실손보험 상품으로 4월 한 달 동안 1만1102건의 계약을 기록했으며 월납 초회보험료는 4억3000만원에 달했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보험료로 본인 부담 치료비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과질환 보장과 태아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기간을 종신으로 늘린 것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 가입자 중 58.3%가 대한생명 기존 고객으로 보장성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이 실손 보장을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월 평균보험료가 3만8000원에 불과해 계약 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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