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생산지수도 작년보다 감소...경기불황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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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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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들이 봄철 성수기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들이 좋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골프장 운영업의 생산지수는 111.7로 작년 같은 달(112.1)에 비해 0.4% 감소했다.

골프장 생산지수 성장률이 전년동기보다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작년 2월 이후 13개월만에 처음이다.

또 매년 3월 지수로 따지면 2004년 3월(-4.3%) 이후 처음이자,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두 번째 마이너스다.

생산지수는 매출을 토대로 작성되는 만큼 마이너스를 보였다는 것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월별 생산지수 증가율을 보면 작년 10월 11.7%, 11월 14.8%, 12월 1.6%, 지난 1월 13.9%, 2월 23.0% 등이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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