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 대상작으로 ‘나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로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서 딴 이름이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가 대한민국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된 ‘KSLV-Ⅰ명칭공모전’은 총 2만2916명이 참여해 3만4143건을 응모했다.
교과부는 모든 응모작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응모작을 제외한 1만1767건에 대해 주제의 적합성, 상징성과 참신성, 발음 및 기억의 용이성 등의 기준과 상표권 등록 여부를 고려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교과부는 올 7월말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나로’를 KSLV-Ⅰ의 대내외 명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태양을 뜻하는 ‘해’와 용의 옛말인 ‘미르’의 합성어인 ‘해미르’와 대한민국의 얼(혼)을 의미하는 ‘한얼’이 우수상에 당선됐다. 장려상에는 한반도의 등줄기가 되는 태백산맥의 늠름한 정기를 이어받아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의 ‘태백’과 고구려의 옛말인 ‘가우리’, KSLV-Ⅰ이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빛나는 별이 되어달라는 의미의 ‘샛별’이 선정됐다.
교과부는 대상작 ‘나로’와 동일한 응모작 제출자 125명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선착순 100명)과 행운상(1000명 추첨)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선자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발사캠페인 홈페이지(ksl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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