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애니콜' 모델 확정, CF 여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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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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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광고 촬영중인 
   김연아의 모습.
피겨여왕 김연아가 톱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 모델로 등극, 진정한 CF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애니콜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애니콜 광고에 스포츠 스타를 광고 모델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김연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애니콜의 역대 광고모델은 이효리, 문근영, 전지현, 권상우 등 국내 톱스타들의 전유물이었다. 또한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 F4 주연 배우들이 애니콜 '햅틱팝'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애니콜 광고 모델로 김연아가 선정된 것은 하우젠 '대박'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하우젠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경쟁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 역시 두자릿 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효과로 인해 유독 에어컨 시장에서 힘을 못쓰던 삼성전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한 셈이다.

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우젠 에어컨 뿐 아니라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용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김연아가 세계 선수권 우승을 하면서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인 만큼 향후 김연아 효과는 게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애니콜은 김연아와의 모델 계약으로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수년동안 국내 시장 점유율 50% 안팎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2위 업체인 LG전자는 20% 초반에 머물러 있던 시장점유율을 2년만에 30%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팬택 역시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또한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일달아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애니콜이 국내 1등 브랜드로서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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