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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좌절에도 포기않는 '인내의 달인' - 김성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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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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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프로필만으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지만 수수한 옆집 아저씨 같은 인간미가 매력적인 정치인이다.

김 의원의 인간미는 하루아침에 얻은 것이 아니다.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부친을 통해 배운 사랑, 지역구인 양주 향토역사를 배우기 위해 지역노인들을 통한 깨달음, 젊은 시절 선거출마 경험 등이 그에겐 소중한 자산이 됐다.

두 번의 양주군수 선거에 출마했지만 떨어져 좌절을 겪은 경험도 그에게 쓴 약이 됐다. “일할 준비가 된 자만이 부름을 받을 수 있다”고 다독이며 내공을 다지는 시간이 됐기 때문이다. 양주군수 선거 실패이후 13년 만에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의도 입성은 그가 땀 흘리고 인내한 결과였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과제가 그의 앞에 놓여있어 그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현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된 이후 지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우이령길 재개통은 큰 성과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서울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길(6.8㎞)은 19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침투로로 이용된 후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돼 현재 군부대 작전차량 통행로로만 이용되고 있었으나 7월초 북한산국립공원 탐방로로 재개통될 예정이다.

그는 또 동두천지역특별법도 추진하고 있다. 골자는 주한미군을 평택으로 이전할 때 기존 기지 매각대금의 30%를 동두천시에 반환하고 경기북부 수도권 규제를 풀어 역차별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초선의원으로서는 9번이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는 “오는 29일에는 10번째 토론회가 열린다. ‘FTA시대 낙농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라는 이름으로 축산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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