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청라지구의 성공적인 분양 열기가 송도신도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0일 찾은 포스코건설 '송도 더샾 하버뷰Ⅱ' 모델하우스는 밀려드는 인파로 내부는 물론 주변지역까지 북적대고 있었다. 모델하우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이 300m 이상 늘어서면서 끝을 찾기도 어려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송도 하버뷰Ⅱ 모델하우스에는 10일까지 약 3만5000여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다녀갔다.
15분 이상 자신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에도 방문객들은 하버뷰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루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많은 인파를 보며 이번 청약에 대해 약간 들뜬 모습을 보였다.
모델하우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한 방문객은 "요즘 뉴스나 신문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30평대 물건에 관심이 있는데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찾은 인천 송도신도시에 마련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샾 하버뷰II' 모델하우스 내부모습. |
모델하우스 안도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었다. 특히 각 아파트의 구조를 확인하는 주택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송도 더샾 하버뷰Ⅱ는 지하2층 지상14~38층 8개동에 전용면적 84~154㎡ 총 54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99.85㎡형이었다.
총 14개의 주택형 가운데 중소형평형인 84㎡형은 모델하우스에 설치되지 않아 중소형평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가장 작은 주택형인 99.85㎡형을 보려고 했던 것.
송도 하버뷰Ⅱ의 견본을 확인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송도의 발전가능성 등에는 큰 만족을 나타냈다.
다만 아파트 내부 구조에 대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내부구조가 확장을 안 할 경우 너무 비좁게 나왔다는 평이었다.
인천 연수구에 산다는 한 주부는 "전체적으로 내부구조가 좁은 느낌을 받는다"며 "151㎡형은 화장실이 3개나 되는데 확장을 안 할 경우 거실이나 침실 등이 너무 좁게 나왔다"고 말했다.
다른 한 방문객도 "모델하우스에서 84㎡형을 확인 할 수 없어 아쉽다"며 "확장을 안하면 살수 없을 것 같지만 확장비가 저렴한 편이라 부담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포스코 더샾 하버뷰Ⅱ는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이어 14일 2순위, 15일 3순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7일~29일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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