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슈즈 멀티샵 ABC마트가 최근 지난 1~4월 신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상품 10개 중 9종류가 흰색 신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면에서도 1~4월 ABC마트를 통해 판매된 신발 중 15%가 흰색 신발이었다.
이는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교복 스타일의 프레피 룩과 스키니진, 복고풍 데님이 유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BC마트는 “기존에는 블랙톤 슈즈의 인기가 절대적이었으나, 작년 가을부터 화이트 슈즈가 좋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보면 가장 많이 판매된 신발은 흰색 컨버스 코어, 컨버스 코어 하이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지난 1~4월 총 3만 켤레 이상이 팔려나갔다.
그 밖에 반스, 엘리안 화이트 신발도 1만5000 켤레 이상 팔려나갔다.
이기호 ABC마트 상품본부장 이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블루와 그린 컬러가 유행하며 이와 어울리는 화이트 슈즈의 열풍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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