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키핑(keeping), 베이직(basic), 스윙(swing)으로 적립식 투자전략을 세 가지로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키핑 플랜'은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기존 불입금액과 수익을 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 자동 전환시킨다. 추가 불입금만 주식에 투자하는 이 전략은 주가 급락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이다.
'베이직 플랜'은 투자자산 전체를 안전자산으로 바꿔도 목표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이에 비해 '스윙플랜'은 다소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전략이다. 고객이 맡긴 돈은 가입시 설정에 따라 지수 상단과 하단에서 각각 안전자산과 주식에 투자돼 수익을 극대화한다.
자동이체로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팩에 투자하면 CMA 이체ㆍ출금 수수료 면제와 0.1%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장기투자시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적립식펀드 장점과 하락장 방어력까지 갖춘 안심플랜을 더했다"며 "이를 통해 보수적인 은행 고객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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