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사장은 이날 사내에 방송된 월례사를 통해 "상식과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창조적 혁신만이 회사가 생존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은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고 만다"며 "1990년대 초까지 온라인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컴퓨서브도 기존 서비스에 안주하다가 경쟁사에 인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빠르고 완벽하게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게 바로 혁신"이라며 "미국 PC업체 델은 소비자 직접 판매를 도입해 물류업의 고정관념을 깨고 상식을 파괴한 가격으로 오늘의 성공 신화를 쌓았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인습 파괴자를 뜻하는 '아이코노클라스트'의 사고방식을 가질 것을 주문하면서 "점프기술 하나를 익히려고 3천 번 넘게 엉덩방아를 찧은 김연아 선수의 능동적인 도전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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