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6월 첫 거래일인 1일 전 거래일 대비 19.21포인트(1.38%) 오른 1415.10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394.9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14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3259억원 순매수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과 7월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8억원과 137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949계약의 순매도를 쏟아내면서 277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6.36%)을 선두로 금융업(4.36%) 운수창고(2.69%)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KB금융(6.63%) 신한지주(3.82%) 현대차(3.75%)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5억4044만주, 거래대금은 5조9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65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6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7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