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일 황성호(56) 전 PCA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황성호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입문한 뒤,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04년부터 PCA투자신탁운용을 이끌어왔다.
황성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을 통해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확보한 '1등 종함금융투자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 균형잡힌 수익 구조 △ 총체적인 리스크관리 △ 미래 성장 부분에의 역점 등이 필요하다"면서 "무한경쟁으로 접어든 새로운금융패러다임 속에서 진정한 일등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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