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SKT 와 맞소송 취하

통합 KT와 SK텔레콤이 750여억원 규모의 맞소송을 모두 취하키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접속료 관련 소송 등 2건을 포함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까지 일괄 취하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SK텔레콤이 2001년말부터 2003년초까지 상호 접속료 정산에서 4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며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KT가 수신자부담 전화 '080'의 이용대가 350억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맞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