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치·연희동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수주한 대치1지구 재건축단지 조감도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과 서대문구에서 잇따라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서울 강남구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 재건축과 서대문구 연희 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치3동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최초의 단독주택 지역으로 3만81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22층짜리 아파트 494가구를 짓게 된다. 도급금액은 1320억원이다.

연희1구역 재건축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로 1만9468㎡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8층 아파트 408가구를 건설한다. 수주금액은 76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재개발, 재건축에서만 총 7건, 7932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정수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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