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달 IT 수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7% 줄어든 96억6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IT수입은 지난해 5월보다 22.2% 감소한 49억달러로 나타났다. IT무역수지는 전산업 흑자인 51억5000만달러의 90%에 달하는 47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IT 산업의 주요 3대 수출품목인 휴대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모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경부는 IT수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휴대전화가 전년 동월대비 11.1% 줄어든 24억9000만달러, 반도체가 22.1% 감소한 24억달러, 패널이 7.1% 감소한 2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37억5000만달러(-13.5%), 미국 14억5000만달러(2.1%), 유럽연합(EU) 13억7000만달러(-32.3%), 중남미 5억9000만달러(-28.4%), 일본 5억4000만달러(-19.9%)로 나타났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