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한국시조문학'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한국시조문학회, 영남시조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죽순문학회 등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여류 시조시인이다.
대표작으로는 '설경', '비' 등이 있으며, '회상의 창', '회상의 우물가에서' 등의 시조집을 발간한 바 있다.
또한 한국걸스카우트 이사 및 경북연맹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조건우 전 쌍용투자증권 이사, 차남 조홍우 영남 ENG 회장, 삼남 조동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사남 조삼주 LA 은혜와 평강교회 목사, 장녀 조삼진 건국대 사범대 명예교수, 차녀 조인봉 등이 있다.
사위로는 강경식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이사장, 동부그룹 상임고문), 이종웅 META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혜화동, 2072-2091)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5일(금)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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