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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청두∙다롄 지점 신설…中 내륙으로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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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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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중국 물류네트워크
 
대한통운이 중국 해안과 내륙지역에 지점을 신설해 중국 내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중국 쓰촨셩(四川省) 청두(成都)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지점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두지점은 상하이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국제택배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 최대의 무역중심지로 여성신발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신발제조산업의 신흥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중국 3대 가구생산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등 제조업 역시 활발하다.

또 다롄지점은 중국 동북지역 주요도시로 조선, 전자, 기계산업 등이 발전한 다롄에서 톈진 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중국 상하이, 톈진, 홍콩에 각각 법인을 두고 있으며 각 법인별로 지점을 설립해 자체 중국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점설립으로 대한통운의 중국거점은 9개로 늘어나게 됐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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