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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과열된 이통시장 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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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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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T 출범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이 과열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단속에 나섰다.

방통위는 4일부터 이동통신사업자의 본사, 전국의 주요 지사 및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과 관련, 부당한 이용자 차별행위가 있는지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일부 이통사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 결과, 이동전화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급증하는 등 이통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번호이동 가입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통사들이 마케팅 경쟁을 자제해 40만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부터 급증해 4월 83만명, 지난달에는 120만명을 기록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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