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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승용차(SM5, SM7)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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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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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와 SM7이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2차종 85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를 작동 시켰을 때 공기압력을 증가시키는 배압장치(Booster) 고무판에 균열이 발생돼 진공도 저하로 인한 제동밀림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균열은 브레이크 배압장치 고무판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생산한 New SM5와 SM7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8일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수리(브레이크 배압장치 고무판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됐기 때문에 법 시행일(지난 3월 29일)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을 시정(브레이크 배압장치 고무판 교환)한 경우에는 해당 직영 서비스점에서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2-300-3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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