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무인우체국에서도 규격 이상의 소포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우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무인우편창구에서는 소형 소포만 접수할 수 있었다.
무인택배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택배우편물을 발송하고 등기우편ㆍ택배우편물을 수취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급 아파트단지, 지하철 역사 등 140여 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우본은 또 인터넷우체국(e-POST, PostNet)에 가입한 회원은 등기우편과 소포 접수시 인증과정만 거치면 인터넷상에 입력된 주소록을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본은 무인택배시스템을 비롯해 무인우편창구ㆍ e-POSTㆍ 고객참여형 창구시스템ㆍ우체국금융 자동화장비 등을 한 곳에 설치해 한번에 우편과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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