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톡 앤 컴퍼니'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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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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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영·호남 지역 대학생의 자기계발 및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오는 19일까지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가상의 카스 회사인 '카스 톡 앤 컴퍼니(Cass Tok n Company)'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이론과 실행력이 뒷받침 되는 우수한 인재 배양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돼 온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 프로그램'을 가상 회사의 형태로 탈바꿈한 대학생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학생들은 실제 신입사원들의 회사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우수팀원 보너스 지급, 활동 저조시 시말서 조치 등 철저한 인사고과 규정까지 실제 기업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본사 및 지점 직원들이 직접 업무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 대구, 광주 3개 지역에서 총 90명을 선발, 각 지역마다 3개팀씩 총 9개팀이 활동하게 되며 한 팀당 영업 4명, 마케팅 3명, 홍보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 대구, 광주 지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카스 홈페이지(www.cass. co.kr)에서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은 7월 중 2박3일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8월~10월까지 3개월 동안 시장조사에서부터 프로젝트 플랜작성, 실행에 이르기까지 현장업무에 돌입한다.

이어 11월에는 해외에서의 '글로벌 챌린지' 참여 특전이 주어지며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사원과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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