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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장 비싼 휴대폰 '프라다폰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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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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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주 초 국내에서 가장 비싼 휴대폰 프라다폰2를 출시한다.  

프라다폰2는 손목시계처럼 차는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와 함께 판매하며 가격은 179만3000원이다.

이 제품은 고속패킷접속(HSPA) 방식의 3세대 휴대폰으로 7.62㎝(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했다.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고, 멀티터치를 지원해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사진, 웹페이지, 문서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상파 DMB를 지원하며 WVGA급 고해상도 LCD와 8GB의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했다. 특히 3차원 사용자환경(UI(User Interface)을 탑재했으며 해외 제품의 16.7mm보다 얇은 15.1mm의 두께로 차별화했다.

손목시계 디자인의 프라다 링크는 발신자 정보 표시, 문자메시지 확인, 통화 보류 및 거절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구매고객 대상으로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에 프라다폰 혹은 프라다 링크가 파손됐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수리비용을 보상하는 ‘휴대폰 파손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국 140여 개 추천 대리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존’을 구성해 제품 소개와 설명을 지원하는 등 고객 접점 서비스도 강화한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 최고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위한 제품”이라며 “LG전자 프라다폰의 가치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해 이 제품을 명실상부한 명품 휴대폰 반열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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