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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을지로 입구역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얼음 속에 숨겨진 보석(스와로브스키)을 찾고 즐거워하고 있다. |
이번에 출시한 얼음정수기는 냉수, 온수, 정수 기능에 얼음까지 사용할 수 있는 ‘All-
in-one’ 제품이다. 중금속 등을 거르는 멤브레인 필터를 포함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걸러진 깨끗한 물로 얼음 생성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특히 국내 최초로 얼음탱크 청소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깨끗한 얼음을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얼음정수기가 밀폐형 얼음저장탱크 구조로 분리 및 청소가 불가능한 반면, 이번 신제품은 제빙 아이스 트레이가 분리돼 정수, 냉수, 얼음저장탱크 각각의 청소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은 에너지 절감형 ‘더블 트레이 제빙시스템’이다.
이는 물받이 2개를 이용해 한쪽 물받이에서 제빙을 마치면, 남은 1~2℃의 물이 회전에 의해 다른 물받이로 옮겨진다. 이후 다음 제빙시 리사이클링, 기존 제품에 비해 제빙시간을 2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밖에 1회 제빙량이 10개로 경쟁사 동급 제품인 7개보다 많고 바닥에서 코크까지의 높이를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제빙과 냉수 기능의 on/off제어가 별도로 가능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음으로써 1일 대기전력 소비량도 월 54kwh로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하다고 웅진코웨이는 설명했다.
디자인은 화이트&실버 톤의 얼음정수기 전면에 북두칠성 모양의 스와로브스키(크리스탈) LED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 스탠드형의 슬림한 S라인을 표방했다.
박선정 웅진코웨이 상품기획팀장은 “무더워지는 여름철 고객들의 얼음정수기에 대한 요구가 많아져 프리미엄급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환경가전 1위 기업으로서 관리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얼음 추출이 가능하게 설계하여 얼음정수기의 새로운 위생 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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