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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고정식 해양플랫폼 출항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본사에서 16얼 달러 규모의 고정식 해양플랫폼 '움 샤이프'의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7년 아랍에미리트의 합작 석유회사 아드마옵코사로부터 수주했다. 총 중량 4만t의 고정식 가스·석유 시추 플랫폼 3기와 해저 파이프라인 등을 설계부터 제작, 시운전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제작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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