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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앤쉰닷컴 메인페이지 화면 |
11번가(www.11st.co.kr)는 SK텔레콤 차이나가 지난 4월 20일 오픈한 중국 오픈마켓 ‘치앤쉰닷컴’에 국내 판매자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200여 국내 판매자들은 현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해외쇼핑, 패션, 잡화 부문의 4만여 제품을 치앤쉰닷컴에서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25일 첫 선을 보인 날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향후 화장품, 생활 제품 영역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치앤쉰닷컴을 준비하던 1년여 전부터 현지에 직원을 파견, 현지 소비자시장 조사와 온오프라인 시스템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이번 진출을 통해 자사의 노하우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국내 중소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낙균 SK텔레콤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지금까지 키워온 상품력과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성사시켰다”며 “앞으로 온라인 커머스의 해외진출을 가시화해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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