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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의원, 초심을 잃지않는 '민선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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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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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한다.” 요즘 국회의 모습은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다. 여당은 쇄신론을 둘러싸고 내부 공방을 벌이고 있고, 야당은 장외투쟁을 강행했다. 말 그대로 국회는 침몰 직전이다. 그 가운데서도 국회의원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내가 뭘 바라는가보다는 국가와 지역을 위해 어떠한 것이 필요한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역구민과 국민들에게 일로써 보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충남 예산에서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조 의원에게는 어려웠던 시절이 있다. 어머니를 도와 농사일과 장사도 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자리를 메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기보다는 오히려 꿋꿋하고 성실하게 모든 일에 임했다. 이런 경험은 서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국회 행정위원회 위원장인 그는 국회 내에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법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요즘은 세종특별시법, 공무원연금법, 집시법과 관련해 여야 간 대립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가 폐지돼 사이버침해 등을 공동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을 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18대 국회 입성 이후 4번의 공청회를 열었던 그는 소방안전과 관련한 공청회를 비롯, 두 달에 한 번꼴로 공청회를 열며 각계의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구인 부평에서의 활동은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행자 안전도로를 위해 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은 물론, 노인복지관 건립과 관련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에 관심이 많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열중하고 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살리기”라고 말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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